[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홍성군은 전국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가 25일 홍성문화원에서 김석환 홍성 군수, 충남도 의회 오배근 도의원, 홍성군 의회 김덕배 의장,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시조협회 회원과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홍성군이 후원하고 (사)대한시조협회 홍성군지회 주관으로 시행됐다.
 대회 분야는 일반부, 대상부로 구분 시행되었으며, 전국의 시조 명창들이 각자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무대가 됐다.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시조창은 옛 선인들의 해학과 한을 시조의 독특한 음률에 실어 표현하는 우리 겨레의 혼과 시대상황을 엿볼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대표적 전통문화인 시조창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좀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발판 및 우수성을 전승·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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