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놀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인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홍성군이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홍주성역사관)은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살리고 건전한 가족 여가문화를 조성하고자 홍주성에서 전래놀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연날리기, 달팽이놀이, 공기놀이, 고누놀이, 고무줄놀이, 비석치기 등 옛부터 즐겨 하던 놀이를 지도강사와 함께 체험 해 봄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또래와 어울려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다.

이러한 전래놀이 체험을 통해 스마트폰 등 IT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건강한 신체 발달은 물론 가족과 또래들 간에 관계를 돈독히 하여 주고 전통문화의 자긍심 확산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오후1시~4시)에 홍주성역사관 및 홍주성 일원에서 진행해온 전래놀이 문화체험은 7월 1일까지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주성역사관(041-630-923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기존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체험 행사도 본격 운영중에 있다.
 홍주읍성과 안회당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인 ‘홍주천년 홍주성 한바퀴'를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이 밖에 홍주읍성을 주민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상설 특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용운 선생 생가지, 결성동헌 등의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1박 2일 한용운 문화 캠프 등 문화 in 결성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또한, 홍주성 역사관에서는 다양한 유물확보를 통해 박물관의 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주천년을 밝힌 홍성의 역사 인물 이야기 강좌」등 홍주성 역사관 대학 강좌 8회 및 한지공예체험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48회나 상시 개최된다.
  “청소년 역사문화답사”를 통해 홍성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느끼고 역사적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 및 전통문화를 지역주민이 쉽게 체험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홍보함으로써 충절과 예향다운 다양한 문화재 및 유적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역사문화관광도시 홍성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