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 북 스타트 운동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 당진시가 유아기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북스타트 운동’에 나섰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당진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북스타트는 단계별로 운영되는데, 올해의 경우 1단계는 2016년 4월생부터 2017년 3월생까지, 2단계는 2015년 4월생부터 2016년 3월생까지, 3단계는 2014년 4월생부터 2015년 3월생의 당진시에 주소를 둔 영유아가 대상이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 2권 외에도 부모를 위한 책 읽어주기 가이드북과 에코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신평청소년작은도서관을 제외한 당진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의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특히 배부 첫날인 27일 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엄마의 말 공부’저자 이임숙 소장의 부모교육 특강도 예정돼 있으며, 이 특강은 내달 17일(송악도서관)과 6월 28일(합덕도서관)에도 이어진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 신청방법은 아기 본인의 도서대출증을 발급받아 배부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를 통해 아이들은 책과 친숙해지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책 읽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며 “부모교육 특강에도 꼭 참석하셔서 아이와 함께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올해 당진시립도서관의 북스타트 운동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립도서관(☎041-350-49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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