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소풍도서관 ’운영 재개

 

[충청뉴스라인 김종례 기자]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4월 1일부터 은행나무길 ‘소풍도서관’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소풍도서관은 시민밀착형 야외도서관으로 은행나무길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견해를 넓히고자 만들어졌으며,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민·관 협력체계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산시민은 물론 관광객도 도서 대출이 가능하고, 은행나무길을 독서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서대출자에게 돗자리를 대여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운전석에는 ‘소풍도서관장 포토존’도 구성되어 작은 즐거움도 주고 있다.

  또한, 평일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동화구연이나 자율독서 등의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견학프로그램 예약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ascl.asan.go.kr) 견학프로그램 신청에서 접수 가능하다.

  특히, 오는 8월과 9월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은행나무 길을 찾은 시민을 위해 빛 그림 상영회를 계획하고 있어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풍도서관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시민 편의를 위하여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관련 문의는 시립도서관 독서진흥팀(041-537-399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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