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완공 목표…'고향의 강 정비 사업' 마무리 작업 돌입

▲ 예산 화산천 3구간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충남도가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잡은 예산 화산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 에 대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첫 삽을 뜬 화산천 고향의 강 정비는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309억 원을 투입, 대술면 농리∼신양면 서계양리 7.8㎞ 구간의 제방을 보강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24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제방보축 13㎞, 교량 3개소 신설, 배수통문 정비 등을 실시,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했다.

또 둔치 4곳에는 산책로 조성과 초화류 식재 등 친수공간을 마련했다.

올해는 지난달 27일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와 함께 공사를 재개, 미정비 시설물에 대한 마무리 작업을 실시하고, 기설치 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펼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화산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은 2월 말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를 추진 중"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다른 시·군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향의 강 정비 사업도 기한 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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