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시스템' 도입…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 총력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최근 온라인상에서 개인정보 침해유형이 보다 다양화되고 지능화되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 나선다.

군은 총 사업비 4,800만원을 투입해 새올행정, 주민등록,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부동산거래, 부동산종합공부, 건축행정 등 주요 시스템에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시스템은 개인정보처리 시스템의 접속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인정보의 유출 및 오·남용을 방지해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기간은 2월부터 4월까지로, 시스템이 구축되면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6개월 이상 보관할 수 있고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며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효율적인 통제 및 관리가 가능해져 사고발생 시 추적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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