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홍성군은 쌀값 하락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지급하는 2016년산 쌀소득보전 변동직불금을 3월초 지급한다.

변동직불금 지급대상자는 8,320농가로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 대상 중 벼를 심은 농가에게 지급되며, 1ha당 211만원씩 총 183억원이 지급된다.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쌀 목표가격(188,000원/80kg)과 당해연도 수확기 산지 평균쌀값(129,915원/80kg)과의 차액 85%에서 고정직불금 단가(15,873원/80kg)을 차감하고 남은 금액인 3만3499원(80kg)으로 확정됐다.
 
80kg당 4,226원이었던 2014년산 쌀에 비해서는 8배, 2015년산 1만5867원에 비해서는 2배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군은 오는 3월 10일까지 NH농협을 통하여 농가별 개별계좌로 변동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통장 입금 시 '홍성변동직불금' 으로 통장에 명기된다.

아울러, 2017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제 신청을 오는 4월 28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주소지 농관원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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