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서산시는 2016년산 쌀 가격 하락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쌀소득보전직불제 변동직불금 388억 9,000만원을 11,029농가에 오는 10일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동직불금은 지난해 10월부터 1월까지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80kg/1가마당 129,915원)이 목표가격(80kg/1가마당 188,000원)이하로 하락함에 따라 지급하게 됐다.

지급단가는 지난해 ha당 999,621원보다 2배 이상 오른 2,110,437원이다.

지급대상은 지난해 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로 농지에 물을 가둬 쌀을 생산하고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기준을 준수한 농가가 해당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쌀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고품질 쌀 생산 및 특화작목 육성·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등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제 및 농업경영체 등록 통합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이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다음달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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