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서산 운산초등학교(교장 최윤이)는 지난 4일, '아끼고 나누는 운산 3거리(먹거리, 놀거리, 살거리)' 라는 주제로 경제교육을 위한 세대 공감 알뜰 바자회를 개최했다.

운산초 학교 뜰에서 이루어진 이 날 행사에 질서를 지키며 이리저리 물품을 구경하고, 공연을 관람하는가 하면, 장바구니를 들고 물건을 비교하는 등 본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먹거리에서는 학부모회에서 만든 즉석 음식을 판매하였으며, 살거리에서는 학생 각자 가지고 온 물품을 판매하였고, 놀거리에서는 '네일아트' , '사진찍기' , '마술' , '캐릭터 그리기' ,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고학년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동요대회 수상학생들의 거리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바자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자원을 보호하고 절약하는 생활 태도를 함양함으로써 경제교육의 기회가 됐다.

또한 바자회의 수익금과 모금된 금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함으로써 더욱 따뜻하고 뜻깊은 행사가 됐다.

최윤이 교장은 "세대공감 알뜰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관념을 보다 실제적으로 배우로 체험하며 바른 경제의식을 함양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