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어르신문화프로그램(사업명 '한지랑')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한지공예 수강생들의 작품을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시할 계획이다.

한지공예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매회 3시간씩 진행되었으며, 지난 6월 13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총 21회의 수업이 진행됐다.

또한 수강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현장견학을 시행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총 25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업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산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능동적인 문화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어르신 세대를 위한 문화사업이며 건강하고 활기찬 생각과 정신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어르신이 세대 간, 지역 간 소통의 주체가 되어 펼치는 다양한 활동을 조명하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배움에 그치지 않고 지난 10월 25일에는 관내 요양원을 방문하여 한지공예 체험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는 어르신들의 자존감 및 소속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준호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어르신들에게 밝은 노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서산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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