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19회 서산국화축제' 개막…고북면 복남골길, 오는 11월 6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펼쳐져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제19회 서산국화축제'가 28일 오후 3시 고북면 복남골길 국화축제장에서 개막됐다.

오는 11월 6일까지 열리는 서산국화축제는 이완섭 시장, 우종재 시의회의장, 김경호 소방서장을 비롯한 김인수 고북면장, 시의원,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 기여한 공로로 이완섭 시장, 우종재 시의회의장 외 10명이 이남직 축제위원장으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김형진 공군20전투비행단 준위 외 1명이 우종재 시의회의장으로부터 각각 표창패를 수상했다.

국화축제는 가을 형형색색의 국화와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가 어우러져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하며, 풍요로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관연출과 국화터널, 하트 등 대형 국화 작품과 다양한 분재국들이 전시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축제현장에는 서산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국화작품 전시, 전통민속놀이 체험,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29일부터는 합창공연, 전통무용, 거리음악회, 시조발표회, 줄타기공연, 민요공연, 뜬쇠공연,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형주차장을 완비해 관광객들의 주차문제도 해결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남직 국화축제 추진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국화축제는 그 목적이 모든 주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14개 사회단체가 봉사활동에 참여를 했으며 그로 인해 국화꽃이 더 아름답고 향기가 진하지 않나 생각한다" 면서 "축제 및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부가 가치를 높히는데 그 뜻이 있다고 말하면서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이완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열아홉번째 맞는 서산국화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모두 함께 만들어 가는 이뤄내는 축제" 라면서 "국화축제를 위해 봉사하신 모든분들께 감사와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라고 말하고 "서산시가 어려움을 겪고 이겨 나가는 것이 국화 꽃과 비슷하다면서 국화는 향기를 통해서 많은 발걸음을 끌어 들이고 축제 장이 알려지며 지역 주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는 동시에 국화향기 속에서 가족과 친지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 우종재 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는 계절에 '제19회 서산국화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며 "오늘 국화축제를 위해 농사일 틈틈히 참여를 하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와 함께 한폭의 그림을 느끼게 한다면서 국화축제가 지역 경제화 활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고, 또한 대한민국의 국화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면서 "국화축제장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으며 또한 서산지역 특산물이 전시되고 있어 가족과 연인이 추억에 남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라고 축사에 가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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