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행복 키움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성과 가시화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2분기 대전지역 청년실업률은 8.8%로 전국 청년실업률 10.3%보다 1.5% 낮으며, 전국 특·광역시 중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청년고용률은 42.9%로 전국 청년고용률 42.5%보다 0.4% 높아 수도권(서울, 인천)를 제외하면 지방에선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올해를 청년대전 원년으로 삼고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시정(市政)의 제1의 우선 역점정책으로 강력하게 드라이브 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동안 대전시는 전반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 기업구조조정, 정년연장으로 기업의 신규채용 감소 등 청년층 고용(취업) 기회 가 축소되고, 고학력 대학졸업생 배출로 인한 청년 취업 어려움이 지속되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고용 프로그램 제공과 고용안전망 구축 등 새로운 정책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였다.

지난해 7월, 옛 충남도청 3층에 전국 최초로 청년인력관리센터 개소하여 5,790건의 취업상담, 1,571명 취업을 시켰으며, Good-Job 행복드림버스를 운영하여 기업과 대학을 직접 찾아가서 취·창업 상담 1,284건, 기업설명회 등 각종 일자리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일취월장 123 청년인력양성,  청년희망 릴레이 토크콘서트 3회, 취업정보시스템 설치 3개소, 청년공감 서포터즈 운영, 기업 빅데이터 구축, 300억 이상 121개 기업의 2,846명의 채용정보 제공, 청년 우수기업채용박람회, 전통시장 빈 점포 활용 창업지원 20개소 등 소통·경청으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미스매치 해소에 매진하였으며,

전국 처음으로 학력·학점 등의 스펙을 초월해서 열정, 인성, 가치관을 보고 채용하는 청년혁신스카우트 ‘내손을 JOB아’,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대전드림(Dream)과학인재양성사업으로 지역 대학 이공계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대덕특구 연구기관에서 인턴 근무기회 제공 등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역량을 강화 하였다.

앞으로 대전시는  일자리 중심에서 청년들의 일(work)과 삶(life)을 모두 포괄하는 청년 종합대책인「청년키움 프로젝트」추진을 통해 청년의 꿈과 끼, 도전정신이 도시 곳곳에 뿌리내리는 청년대전의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행복 키움「청년 취·창업 프로젝트」로 새롭고 전문화되는 미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및 해외 취업 기회 제공, 타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지속 가능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청년이 행복한 살고 싶은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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