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산 운산면사무소 주차장…'페기물처리 사업 철회 및 비대위 해산'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서산시 운산면민은 25일 오전 운산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대통합을 위한 한마당 행사' 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한마당 행사는 이완섭 시장, 조한근 면장, 윤영득 시의회부의장, 염규하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김맹호 시의원, 각 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운산면 갈산리 678-5 번지 설치 예정인 음식물쓰레기 및 기타 폐기물 관련사업에 대해 합의 당사자인 (주)태원이 사업의 포기 및 철회를 합의함으로써 그동안 쌓여왔던 갈등을 해소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운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그동안 집회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앞으로 있을 각종 행사에 면민이 참여하는 뜻으로 마련됐다.

염규하 비대위원장은 "이번 음식물쓰레기 관련 사업이 철회됨에 따라 면민이 더 화합하고 생업에 종사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이 모두가 면민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조한근 면장은 "운산면장으로 부임해 주민의 갈등을 철회라는 큰 성과로 나타나게 되어 면장으로서도 기쁜 일이다" 면서 " 앞으로도 면민과 소통을 통해 발빠른 행정을 펼치겠다" 고 전했다.

이번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이완섭 시장은 "음식물쓰레기 사업과 기타 폐기물 관련사업이 원만하게 해결되어 시장으로서도 마음이 가볍다" 며 "오늘 한마당 행사를 통해 면민이 화합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인사를 가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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