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전 일부 유료 프로그램 매진, 예매율 80% 돌파

[충청뉴스라인 김재운 기자] 국내 유일의 목련축제인 ‘제7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 사르르목련’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축제 기간에만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는 가드너 해설 프로그램은 사전 예매율이 80%를 돌파하는 등 축제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1년 중 목련 축제 기간인 단 24일간만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는 목련정원 및 산정목련원 프로그램 사전 예매율이 80%를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비밀의 산정목련원 해설은 천리포수목원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기간 중 주말 예약은 이미 매진이 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비공개 지역의 해설 프로그램은 모두 사전 예약으로만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과 이용 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네이버 예약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오는 29일부터 4월21일까지 진행되는 축제의 주제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닮은 목련꽃을 표현한 ‘사르르목련’이다. 

마음이 녹아내리는 봄의 달콤함과 함께 목련을 즐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천리포수목원 강희혁 TF팀장은 “천리포수목원은 2024년 1월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의 926 분류군의 목련을 보유한 곳”이라며 “바다와 꽃이 함께 있는 천리포수목원으로 봄나들이를 즐기러 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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