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 주민자치회 충남도지사 표창

물 절약 실천 캠페인 모습. / 사진 청양군
물 절약 실천 캠페인 모습. / 사진 청양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이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양시장과 청양문화예술회관 광장 일원에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충남도 기념행사가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만큼 물 절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효과가 컸다. 

물 절약 방법은 일상생활 속에서 ▲양치 컵 사용하기 ▲샤워 시간 줄이기 ▲절수형 변기 설치 ▲빨랫감 모아 세탁하기 ▲통에 물 받아 설거지하기 등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다.

군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사태와 예기치 못한 가뭄 상황을 고려해 인쇄물과 영상을 통해 물 절약 실천 방법을 홍보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새롭게 했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생활 속 물 아껴 쓰기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군민 모두의 동참을 당부했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장건식 회장. / 사진 청양군)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장건식 회장. / 사진 청양군)

같은 날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충남도 주관 2024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물 환경 보호 공로로 청양군 정산면 주민자치회가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정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하천 수질정화 활동을 위한 유용 미생물(EM) 흙공 만들기와 투척을 통해 깨끗한 수질 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

흙공의 주재료인 EM 효소는 자연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유익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항산화력, 자연 정화력, 소생 영향력이 탁월한 자연 친화적 물질이다.

장건식 회장은 “수질오염 문제가 심각한 만큼 주변 소하천에라도 EM 흙공을 던져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려 했다”며 “회원들과 함께 환경오염에 대한 고민과 대안으로 청정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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