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서 돌봄 희망 유아까지

충북교육청이 올해 유치원돌봄교실을 160곳 201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이 올해 유치원돌봄교실을 160곳 201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충북교육청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유치원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공·사립유치원 158곳 193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유치원돌봄교실을 올해 160곳 201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

참여 대상도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중심에서 돌봄을 희망하는 유아로 확대했다.

지난 1월 학부모 신청으로 ▶아침·저녁돌봄 72학급 ▶온종일돌봄 129학급 등 총 201학급을 선정했다. 운영비는 총 26억515만원을 지원한다.

돌봄교실은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까지 운영하는 '아침돌봄' ▶방과후 과정 이후부터 운영하는 '저녁돌봄' ▶아침·저녁돌봄을 모두 운영하는 '온종일돌봄' 형태로 토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한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에게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지원하고, 학부모에게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유아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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