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밴드가 지난 13일 청양군을 방문해 재능기부 콘서트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 사진 청양군
어쩌다밴드가 지난 13일 청양군을 방문해 재능기부 콘서트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 사진 청양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지역에서 활동하는 어쩌다밴드가 지난 13일 청양군을 방문해 재능기부 콘서트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어쩌다밴드는 지난달 28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할 때, 어쩌다밴드-첫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조손가정을 돕기 위한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청양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수익금은 173만 2000원이다.

어쩌다밴드가 전달한 수익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양지역 조손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어쩌다밴드는 청양군밴드연합회 소속 단체로 지역 내 관광지와 길거리 공연으로 청양 홍보는 물론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선사하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청양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좀도리 운동, 소년소녀가장 후원 등 복지사업을 전개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상처와 눈물을 어루만지고 있다.

청양새마을금고와 어쩌다밴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지역 내 조손가정을 돕기 위한 공연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따뜻한 공동체의 마음으로 재능기부 공연에 나선 어쩌다밴드와 새마을금고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내 조손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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