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표선수 선발 마무리, 본격적인 담금질 돌입 

서산시파크골프협회가 최근 시 대표선발을 마무리하고, 제76회 충남도민체전에서의 메달 획득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 사진 서산시파크골프협회
서산시파크골프협회가 최근 시 대표선발을 마무리하고, 제76회 충남도민체전에서의 메달 획득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 사진 서산시파크골프협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파크골프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6월 열리는 제76회 충남도민체전에 출전할 시 대표 선발을 마치고, 메달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협회는 지난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76홀 라운드로 1차 2배수 선수를 선발했다.

이후 1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36홀씩 동계강화훈련을 실시해 지난달 27일까지의 성적을 합산, 최종 8명의 시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시 대표로 선발된 △고관규·조재영(남자 시니어부) △가인정·전영인(여자 시니어부) △이석기·송경호(남자 일반부) △김순애·노경애(여자 일반부) 선수는 남은 기간 동안 채순석 1급 지도자와 함께 심화훈련에 돌입한다.

오영미 협회장과 최병부 사무국장은 감독과 코치를 각각 맡아 선수들의 뒷바라지에 나선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서산시파크골프협회에게는 남다른 대회다. 파크골프가 올해 처음 채점 종목으로 선정됐고, 개최지가 서산시이기 때문이다.

협회는 대표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일 ‘필승기원 시루떡파티’를 열었다. 행사에는 800여 명의 협회회원이 자리를 함께해 시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오영미 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의미가 남달라 각 지역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좋은 성적을 위해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서산시와 파크골프의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 대표선수들에게 “서산시를 대표하는 파크골프 선수단은 공을 잘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면에서 타인의 모범이 돼 협회를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품위와 인격을 갖추고 협회의 일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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