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150만원 조손가정 위한 성금으로 기탁 

청양군밴드연합회 소속 어쩌다 밴드의 재능기부 콘서트 모습.
청양군밴드연합회 소속 어쩌다 밴드의 재능기부 콘서트 모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밴드연합회 소속 어쩌다 밴드가 지난 28일 오후 7시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조손 가정을 돕기 위한 재능기부 콘서트 ‘우리의 사랑이 필요할 때, 어쩌다밴드-첫 번째 이야기’를 개최했다.

청양군밴드연합회는 청양군 지역문화예술단체 중 하나로 지난 2022년 2월 설립됐다. 이후 지난해에도 조손 가정 재능기부 공연과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청양고추구기자축제 특별공연 등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신들의 노래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기원하며 이번 공연을 기획한 청양군밴드연합회는 마련한 성금 15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포크송, 대학가요, 대중가요 등이 선보여져 지역의 문화·예술단체회원과 군민 등 150명의 관객들이 음악을 즐기며 따뜻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순우 청양군밴드연합회장은 "밴드의 음악이 어려운 가정에는 희망의 노래로, 지역사회에는 화합의 노래로 들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하여 뜻 깊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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