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모사업 4년 연속 선정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으로 준공한 오근장보건진료소 전경./청주시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으로 준공한 오근장보건진료소 전경./청주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떨어진 기존 건축물 단열·창호·설비 등을 개선해 효율을 높여 노후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는 개선사업이다.

이 사업에 시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98억 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140억 원(시비 포함)을 들여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2021년에 선정된 28곳은 사업을 완료했고, 2022년에 선정된 11곳은 사업비 69억 6천639만원을 확보해 3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도서관 3곳, 보건소 2곳, 어린이집 5곳, 경로당 25곳 등 35곳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건물 에너지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공건축물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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