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중국 우한시에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무역사절단 중국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중국 우한시·창사시를 방문한다.

참가 기업은 우한시 수출상담회와 창사시에서 열리는 중부지역 최대 박람회인 '중국 중부 투자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중국 중부권 5개성(후베이, 후난, 산시, 장시, 안휘) 유수 기업이 참가한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 소재 화장품, 가정용품 등 제조기업 15곳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 시스템(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품 카탈로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기업은 물류비, 통역, 진성바이어 발굴·매칭 등 수출 상담회 제반 사항과 출장자 1인의 항공료 일부(최대 30만 원)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청주시 기업 382개사가 80억 달러를 중국에 수출했다"며 "관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중국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