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시민 누구나 활동하기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금이 월 9만5000원에서 저소득가구 유·청소년(5~18세) 월 10만원, 장애인(5~69세) 월 11만원으로 상향된다.

장애인 지원 대상도 19~64세에서 5세~69세로 늘어난다.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 대상자도 2023년 대비 500여명이 증가한 2200명을 선정해 지원하며, 3월 수시모집을 통해 100여 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생활체육교실은 지난해보다 5개 증가한 23개 종목, 73개로 운영된다. 3월부터 체육활동이 가능한 장소에 20명 이상이 모여 전문강사의 수업을 무료로 듣게 된다.

청주체력인증센터(사직동)는 2024년 유아기체력측정을 시행해 그에 맞는 운동을 처방해 준다.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전화(043-267-7330)로 사전 예약하면 단체 측정도 가능하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토요일 및 평일 야간 체력측정도 한다. 국민체력 100 홈페이지(nfa.kspo.or.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청원구 사천동에 위치한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충북에서 최초로 장애인 맞춤형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체력증진교실 전국 1위를 차지한 청주체력인증센터는 유아기 체력측정을 추가로 시행한다.

48개월~83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심폐지구력·근력·유연성·순발력·협응력 등을 측정해 그에 맞는 운동을 처방해준다. 사전 예약(043-267-7330)을 통한 유치원·어린이집 단체 측정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