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빛의 정원과 어우러진 공연 선보여 

23일 열린 재즈 콘서트 모습. / 사진 서산시
23일 열린 재즈 콘서트 모습. / 사진 서산시

[충청뉴스라인 최인영 기자] 서산시가 신성대학교와 함께 시민을 위한 재즈 공연을 선보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 공연장에서 ‘서산호수공원, 재즈로 봄을 맞이하다’를 주제로 공연이 개최됐다.

고등직업교육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시민에게 콘서트 전 HIVE 사업을 홍보하고 그 성과를 공유했다.

공연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무대 경험을 가진 ‘판도라 뮤직’ 밴드가 겨울왕국 OST(Into the unknown), 단발머리,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대중적인 곡을 60분간 선보였다.

겨울을 보내고 봄을 준비하는 서산의 대표 명소인 중앙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은 자유롭게 공연을 즐겼고 일몰 후 빛의 정원과 어우러진 재즈 향연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시민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직업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총 4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지역 특화분야 교육 연계 과정, 평생직업교육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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