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단체 관계자와 간담회

당진시의회가 22일 당진 문화예술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 당진시의회
당진시의회가 22일 당진 문화예술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 당진시의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의회가 22일 당진 문화예술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 사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는 김덕주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시의원, 당진문화예술 단체 관계자 40여 명, 관계 공무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당진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당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문화예술단체 및 시민들의 공감대가 덜 확산되었다고 판단, 공공 ․ 민간이사장 제도 및 대표이사제 도입에 대한 시민의 의견 수렴을 강화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 진행은 당진시 문화체육과 이종우 과장의 제도 변경의 필요성과 장단점에 대한 설명 후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표이사제 도입과 공공․민간이사장 제도의 변경에 대한 개개인의 충분한 의사를 개진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당진시 문화재단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개선되고 발전하는 토대가 되길 바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당진시 문화재단과 문화원을 비롯한 예술단체들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한 발전적인 당진 문화예술 시스템 마련과 ▲당진시문화재단 인력 충원 및 처우개선 등에 대해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에 시의원들은 “오늘 개진된 의견을 참고하여 관련 조례나 상위법 등을 검토하고 집행부서와도 면밀히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김덕주 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당진시 문화인들의 현안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되어 뜻 깊고, 추후 의회가 당진시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