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유병권(사진 왼쪽) 청양명예군수가 21일 청양사랑기부로 받은 답례품을 재 기부했다. 사진은 지난달 기부 기념촬영 모습. / 사진 청양군
유병권(사진 왼쪽) 청양명예군수가 21일 청양사랑기부로 받은 답례품을 재 기부했다. 사진은 지난달 기부 기념촬영 모습. / 사진 청양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달 3일 2년 연속 청양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로 500만 원을 기탁한 유병권 청양명예군수가 답례품으로 받은 지역사랑상품권(150만 원)을 다시 기부했다.

유 명예군수는 21일 재기부로 충남장애인부모회 청양지회에 100만 원, 생활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 10명에게 5만 원씩 전달하게 했다. 

유 명예군수는 지난해에도 답례품 쌀을 군내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 18곳에 보냈다.

유병권 명예군수는 “청양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상품권을 다시 기부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어느 정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명예군수는 지난 2013년 8월 초대 명예군수 취임 후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2015년 7월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10억 원을 기탁하고 2016년부터 이자 수입과 상가 임대 수입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또 지난해 7월 폭우 피해 때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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