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막아 연간 25억원 절감…세심한 군정 운영

괴산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유수율 89.4% 달성하고 있다./괴산군
괴산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유수율 89.4% 달성하고 있다./괴산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유수율 89.4%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241억원을 들여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이전 57% 유수율을 89.4%까지 끌어 올려 연간 94만 톤가량의 누수를 막아 25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자치단체 상수도 유수율 합격 기준인 '85%' 달성과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

앞서 군은 215억원을 투입해 전체 82㎞ 사업 구간의 낡은 관로를 교체하고, 누수 여부 탐사와 함께 블록시스템을 구축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예산 낭비가 없도록 세심한 군정 운영과 함께 군민들의 수돗물 누수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사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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