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김대균 기자
청주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대폭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사회복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의 공제보험 가입 본인 부담금 1만원을 지원한다.

282곳 2천여 명을 대상으로 2월에 일괄 보험 가입, 3월부터 보장 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사회복지종사자의 휴가제 도입으로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추진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한다.

시는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상근·단기 인력을 모집해 휴가, 교육 등 사유로 불가피하게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체인력을 지원한다.

다른 시설 대비 보수 수준이 열악한 지방미이양시설(여성권익증진시설) 11곳에 종사자 인건비 3억 3천5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만 매달 7만원씩 지급하던 장려수당도 지난해부터는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까지 확대해 지급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대상 심리 상담과 법률자문을 확대 지원하고, 직무·소양교육과 인권보호 교육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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