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협약  

호용한(사진 왼쪽) 이사장과 이완섭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서산시
호용한(사진 왼쪽) 이사장과 이완섭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서산시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서산시가 22일 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생활 밀착형 돌봄을 위해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장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사단법인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호용한 이사장, 김우진 실행위원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시에 따르면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매일 우유를 배달하고, 배달된 우유가 쌓여있는 경우 배달원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안부를 확인한다.

시는 법인과 함께 5개 동 지역의 1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운영 기간 중 수요가 많아지는 경우 법인과 협의해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항상 지역사회와 연결돼 소외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시책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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