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들과 대면 봉사할 기회 늘려가겠다” 

이태무 신임 회장이 20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이태무 신임 회장이 20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홍성교도소서산지소 교정협의회 신임 이태무 회장이 20일 취임했다. 

이태무 회장은 “4년 동안 수용자들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봉사하신 정인승 회장과 임붕순 사무국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에 제한이 많았지만 이제는 수용자들을 위해서 정성껏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역대 회장님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수용자들과 대면 봉사할 기회를 늘려가겠다. 또 해외 교정위원회와의 자매결연과 시설 견학 등으로 견문을 넓혀 교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산지소 교정협의회는 매년 추석과 설날 명절에 특식(떡), 혹서기에는 얼음 생수와 삼계탕 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불우한 수용자들에게 매달 영치금을 전달하고, 음식을 준비해 수용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설을 앞두고 수용자들을 위해 개인용 떡 340세트와 사과 340개 등 명절 특식을 기탁했다.

이날 수용자들을 위한 150만원 상당의 명절 특식 전달과 함께 서산시 부석면 소재 수도사 수진스님이 수용자들을 위해 바나나를 기증했고, 임설빈 역대 회장이 별도 후원금을 교정협의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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