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과 홀몸노인 가정에 직접 전달

17일 서산시가족센터 디딤돌 가족봉사단원들과 센터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서산시가족센터
17일 서산시가족센터 디딤돌 가족봉사단원들과 센터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서산시가족센터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서산시가족센터 디딤돌 가족봉사단이 올해 첫 봉사활동을 지난 17일 연탄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이날 봉사에는 가족봉사단원 및 센터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4년째인 이번 연탄봉사활동 위해 참석자들은 기금모금 활동을 통해 140여만 원을 마련했다. 

마련된 기금으로 1600여장의 연탄을 구입해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서산·태안지부와 연계해 후원 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부석면의 시각장애인가정과 운산면의 홀몸노인가정에 각 800여장씩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최 모 봉사자는 “아이들이 용돈을 보태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께 조금씩이라도 후원하고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고, 아이들이 나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2024년 디딤돌 가족봉사단 봉사활동으로 연탄나눔,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홀몸노인 및 한부모가족을 위한 사랑의 송편 나눔, 노인을 위한 네일아트, 손마사지, 다문화가족 자녀들과 관내 4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연계한 학습멘토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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