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재대결 성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정진석 국회의원을 당내 경선 없이 단수후보로 낙점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정진석 국회의원을 당내 경선 없이 단수후보로 낙점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정진석 국회의원을 당내 경선 없이 단수후보로 낙점했다. 

앞선 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박수현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함에 따라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의 선거구의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완성 됐다. 4년 전 정진석 대 박수현 대결구도가 재현된 것이다.  

정진석 의원은 “공주시민·부여군민·청양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공천이 확정되었다”며 “지역을 위해 일 해왔고, 앞으로도 일하고 싶다”고 총선 승리 의지를 밝혔다.

15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 의원은 “공주시민·부여군민·청양군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칠 각오로 출마한다”며 “비상한 각오로 공주시민·부여군민·청양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내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진석 예비후보는 5선 국회의원으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국회 사무총장, 청와대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거쳤다. 

대항마인 민주당 박수현 후보는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당대표 비서실장(2회)과 당 대변인, 원내대변인(2회) 등을 맡았다.

이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대한민국 국회의장 비서실장(차관급)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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