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사업지 전경./청주시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사업지 전경./청주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장전근린공원을 대형 물놀이장으로 꿀잼공간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4억원을 들여 청주 서원구 성화동 장전근린공원에 물놀이장,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물놀이장은 2천㎡ 규모로 도심 속 작은 휴양지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고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월 제안서 접수·평가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 뒤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놀이장이 조성되면, 상당구 망골근린공원, 흥덕구 대농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생명누리공원과 함께 청주시 4개구 전역에서 물놀이장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지난해 시가 조성한 여름철 공원 물놀이장 4곳은 시민 3만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받았다.

이밖에도 노후시설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원 시설 정비사업도 추진된다. 녹지 공간 확충과 산책로 400m 구간 정비, 정자·벤치 등 편의시설 정비와 노후화장실 1곳도 교체한다.

9억원 투입해 지난해 12월 발전소(지역난방공사) 주변 지역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에서 건강과 재미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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