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범산 충북부교육감이 7일 2학기부터 늘봄학교 전면시행에 대비해 집중지원단 TF팀 구성을 설명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천범산 충북부교육감이 7일 2학기부터 늘봄학교 전면시행에 대비해 집중지원단 TF팀 구성을 설명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충북 늘봄학교 천범산 부교육감이 단장(TF)'를 구성했다.

늘봄학교는 학교 수업 전후 시간대(오전 7시30분∼8시30분 및 방과후∼오후 8시)에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돌보는 제도다.

그동안 초등생이 정규수업 후 참여하던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의 유형을 다양하게 하고 시간을 확대한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253개 초등학교 중 1학기에 1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TF는 천범산 부교육감이 단장을 맡아 ▶본청과 교육지원청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업무지원단' ▶시범운영교 및 늘봄학교 운영학교 등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 ▶대학 연계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전문가 자문단' 등으로 구성됐다. 

TF는 ▶과대 학교, 과밀학급의 늘봄학교 수요 예측과 사전점검 ▶학교 공간 확충 및 예산 지원 ▶초등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외부 강사 인력풀 확보 ▶업무경감을 위한 인력 확충 등 현장 지원에 나선다.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3월 이후에는 늘봄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하면서 2학기 전면 시행에 대비해 인력배치, 예산 지원 등의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부서 간 유기적 협조체제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 수렴 등을 통해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위해 TF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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