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역에 한일시멘트와 인구 유입 홍보를 위한 간담회./단양군
단양군 지역에 한일시멘트와 인구 유입 홍보를 위한 간담회./단양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3만명 회복을 위해 인구증가에 힘을 보탠 기관·기업체에 지원금을 준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인구증가 시책 유공기관, 기업체 및 가족 등 지원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이 사업은 인구늘리기 시책에 적극 동참한 기관, 단체, 가족에 대해 포상하고 범군민적인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9일까지며 3월 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나 군민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탭에서 양식를 받아 관련 서류를 방문 혹은 우편, 이메일(ekyungmin@korea.kr)로 단양군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팀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다른 시군구에서 군으로 전입한 뒤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하고 있는 인원이 5명 이상 소속된 기관, 기업체, 민간 단체 및 가족 단위 전입자이다.

지난해 전입 인구 실적에 따라 50만원~300만원까지 지급한다.

군은 전입 인원수, 전입자의 평균 거주 기간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단양군과 기관·단체 등이 합심해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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