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재해복구사업 추진단(TF팀) 구성 운영해 공공시설 복구사업을 추진한다./괴산군
괴산군이 재해복구사업 추진단(TF팀) 구성 운영해 공공시설 복구사업을 추진한다./괴산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공공시설에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복구사업 추진단(TF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재해복구사업 추진단(TF팀)'은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운영지원반, 예산지원반, 계약지원반, 복구지원반 등 4개 반으로 편성해 올해 우기 전 복구를 목표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사유시설(주택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 피해에 대해 군민의 빠른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69억7천500만원), 위로금(53억6천200만원) 등 총 123억3천700만 원을 2023년 지급 완료했다.

재해복구사업 320건(879억2천300만원)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해 군 예비비를 들여 설계를 대부분 마쳤다.

동절기 내 공사 발주를 완료해 우기 전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재해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6월 말까지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에는 우기에 취약한 공정을 우선 시공할 계획"이라며 "동일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괴산군민과 방문객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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