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옥천군에 31일 신규시설을 마친 대기업 음료 제품 OEM 생산업체 준공식으로 본격 가동했다.
㈜퓨럽은 옥천군 동이면에 위치한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인수해 옥천군과 MOU를 맺고, 120억 원대 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미래 산업인 실버산업에 중점을 둔 제품 및 음료를 연구 개발해 동종 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버 음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광동제약 헛개차, 동아오츠카 데자와, 대상웰라이프 환자식 등 레토르트 식품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군은 이 업체에 고령화 시대의 먹거리를 주력으로 생산라인을 구축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대하고 있다.
김연석 대표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용기를 사용하는 등 건강과 환경에 유익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군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해왔던 옥천농협 농산물 가공공장을 인수·투자한 ㈜퓨럽이 옥천군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려 국내 음료 제품 시장의 주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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