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한파주의보가 발효로 한파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증평군
증평군이 한파주의보가 발효로 한파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증평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증평군이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 3도 이하가 될 때 발효된다.

앞서 군은 22일 한파주의보 발령에 따라 오후 5시 10분경 곽홍근 부군수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한파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곽 부군수는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도로결빙과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을 지시했다.

이어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동파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작업을 실시해달라"며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안부확인 및 한파쉼터 운영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곽홍근 부군수는 "취약계층 보호 및 자체 시설물 점검 등 한파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각종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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