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와 대도시 직거래 장터서 발품

18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LG화학을 방문해 지역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 사진 서산시
18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LG화학을 방문해 지역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 사진 서산시

[충청뉴스라인 최인영 시민기자] 서산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관내 주요 기업체를 방문해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발품팔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지역의 한화토탈에너지스,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4개 업체를 방문해 설맞이 선물용품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강조하고, 서산 뜨레몰과 우체국 쇼핑몰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판촉전을 홍보했다.

시는 방문한 기업이 서산 농특산물을 구매할 경우 연계할 수 있는 생산 농가와 구매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판촉 활동으로 농가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관내 기업체는 지역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이미지 향상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시는 오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와 구로구 등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에 관내 업체 참가를 유도해 생강한과, 조청, 표고버섯, 버섯 떡갈비 등 명절 수요가 높은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산인삼농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지역 홈플러스 10개 점에서 1월 29일부터 11일간 수삼 선물 세트 판촉전을 진행해 서산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설맞이 온라인판촉전은 서산뜨레몰(http://www.seosanttre.com)과 우체국쇼핑몰(https://mall.epost.go.kr)에서 오는 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