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부석면 찾아 소통 행보 

이완섭 시장이 16일 인지면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 서산시
이완섭 시장이 16일 인지면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 서산시

[충청뉴스라인 최인영 시민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16일 인지면과 부석면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인지면 어울림 건강센터와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주민 200여 명이 각각 참석했다.

건설·교통·환경 등 주민들은 다양한 의견들을 건의했고., 이 시장은 건의 사항에 대해 현장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답변에 나섰다.

오전 인지면 시민과 대화에서는 건설·교통, 문화·관광에 대한 건의들이 소통의 시간을 채웠다.

류방택 별 축제 야간 프로그램 강화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류방택 별 축제는 다른 지역에는 없는 인지만의 특색을 갖춘 축제다”며 “류방택 별축제 프로그램 다양화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인지초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추진단계에 대한 설명과 농구장 조성을 요청한 주민에 대해 이 시장은 “농구장을 요청한 부지에 대해서는 공간 확보 등 어려움으로 조성이 어렵지만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지초 생활 SOC 사업 시설 내에 실내 농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오후 부석면 시민과 대화에서도 건설과 관광, 산업 분야에 대한 건의들이 이어졌다.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과 답변이 이루어지기 전 주민으로부터 질문된 수석지구 개발에 따른 터미널 이전 문의에 이 시장은 “터미널 이전이 아닌 시내버스 터미널과 시외, 고속버스 터미널의 이원화를 추진하는 것이다”며 터미널 이원화 이후 시외버스 노선 유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A, B 지구 인근 경작로 포장에 대한 건의에서 이 시장은 “A지구 경작로 포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에서 관리하는 구역으로 주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B지구 경작로 포장에 대해서는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시급히 포장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올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절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의 발전을 위해 참석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제시해 주신 다양한 의견들이 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의견 하나하나 허투루 생각지 않고 시 발전을 위한 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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