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대화서 개발과 환경의 공존 강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15일 오후 대산읍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개발과 환경의 공존을 강조했다.

이날 대산읍민 김춘수 씨는  이 시장에게  “대산공단과 주민과의 환경 갈등이 해결 안 된 상태에서 산업단지 유치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시장이나 시에서 가지고 있는 대산공단 관련 정책이나 시책이 있으면 이야기해 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환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부분에 있어 모두 녹아들어가는 것으로 따로 떼어서 생각 할 수 없다”며 환경의 중요성에 공감을 나타냈다.

이어 “산단지역인 대산의 경우 환경부분에 예민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위로했다.    

그러나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유치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산업단지 조성이 기업 유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며 부를 창출하는 만큼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기업을 유치하지 않고서는 지역이 발전할 수 없다”고 밝힌 이 시장은 “그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환경 문제도 병행해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환경문제는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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