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4월 18일까지…총 상금 330만원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 '통합의 기록' 수집 공모./청주시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 '통합의 기록' 수집 공모./청주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청원·청주 통합과 관련 기록물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통합 청주시 탄생 이전부터 현재까지 만들어진 청주시 변천‧생활사 관련 기록물 ▶청주시 통합 및 정책, 사업, 행사 또는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청주시 관련 기록물 등이다. 

국민 누구나 문서·시청각물·간행물·지도·카드·사무용품 등 모든 유형의 기록물을 제출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청주기록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4월 18일까지 청주기록원으로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소유·저작권은 신청자 본인에게 있는 기록물만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청주시장 상장·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청주시장 상장·상금 50만원 ▶우수상 3명(청주시장 상장·상금 각 30만원) ▶장려상 5명(청주시장 상장·상금 각 10만원) ▶참가상 20명(상금 각 2만원) 상금도 있다.

수집된 기록물은 6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동부창고 6동 일원에서 열리는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청원 통합의 역사를 다시 되새겨보고 변화하는 청주시의 모습과 미래를 그려보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전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 청주시는 세 번의 실패 뒤 전국 최초로 주민 자율 찬·반 투표를 거쳐 2014년 7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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