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0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충북교육청이 주관하고 교육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홍보로 학부모와 소통을 강화하려고 마련했다.

행사로는 ▶정책이음 ▶전문가 특강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정책이음에는 ▶미래학교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몸활동 등 충북교육청의 교육정책을 해당 사업 부서가 소개했다.

이어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가 '행복한 소통과 성장을 위한 감정 코칭'을 주제로 공감과 경청을 통한 진정한 소통에 관해 특강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조벽 교수 ▶김명기 정책기획팀장 ▶강은주 초등교육팀장 ▶박창순 체육교육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행복한 소통을 위해서 가정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와 '아이성장과 관련해 학교에서는 어떤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에 관한 소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 교사를 위해 유튜브 채널 '전국학부모지원센터'에서 실시간 중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가정에서 대화하는 것이 자연스럽도록 열린 마음으로 아이들의 말을 자주 들어 주시길 바란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아이들이 다양한 몸활동을 통해 몸근육을 키우고 독서활동을 통해 마음근육을 강화한 후 학력이 향상되도록 실력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학부모께서도 같은 마음으로 동행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