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임명…다음주 청주청원지역구 총선 출마 선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수민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4월 총선 승리에 힘을 모았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수민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4월 총선 승리에 힘을 모았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수민(38)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에 임명된다.

내정 인사들은 11일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에 협의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 출범으로 당의 변화를 위해 취지로 함경우 조직부총장과 송상헌 홍보본부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김 위원장을 지난 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회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한 강한 인상을 받으며 홍보본부장 자리로 점 찍게 됐다.

한 위원장은 전국민에 달콤한 감자칩 신드롬을 일으켰던 '허니버터 칩'을 디자인하고 당 이미지 메이킹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주말 한 위원장이 직접 김수민 본부장에게 공석인 홍보본부장을 맡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변화 시기에 주요한 직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선당후사 마음으로 승리하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해 선거 승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수민 당협위원장은 숙명여대 재학 당시 교내 디자인 동아리를 '브랜드호텔' 이라는 벤처기업으로 전환해 성공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최연소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했다.

그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후보 당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 충북 공동선대본부장을 역임하고, 윤 대통령 취임식 기획위원장 등 현 정부의 주요 역활을 맡아 왔다.

김 위원장은 다음 주경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서  4.10총선 청주청원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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