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영농정착 지원사업안내./단양군
청년농업인영농정착 지원사업안내./단양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농업경영인을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50세 미만 새내기 농업인을 선발해 최대 5억원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농가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사업으로,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사람만 응모할 수 있다.

군은 농업 발전을 이끌 유망한 예비 농업인이나 농업경영인을 뽑아 연 1.5% 저금리 자금을 50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후계농에게 회계 세무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도 눈여겨 볼만하다.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한다.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창업 자금 융자 지원과 기술 경영 교육,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31일까지 농립사업정보시스템(Agrix)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건실한 새내기 농업인들의 단양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라면서 "월 11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정부 영농정착지원금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