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피습 관련 입장문 발표

3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서산태안국회의원예비후보가 2일 발생한 이재명 대표 피습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3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서산태안국회의원예비후보가 2일 발생한 이재명 대표 피습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서산태안국회의원예비후보가 2일 발생한 이재명 대표 피습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사건 직후 일정을 최소화한 채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했다”고 밝힌 조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했다.  

조 예비후보는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위축시키는 모든 종류의 폭력과 혐오에 반대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서민경제가 조금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쟁하게 될 후보들에게 “혐오와 비난의 정치가 아닌 상생과 토론의 정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당론을 모았고, 3일 의원총회를 열고 "생각과 의견의 차이를 폭력과 혐오로 무너트리려는 테러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2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던 이재명 대표는 60대 남성 A씨에게 피습됐다.

목 부위를 공격 당한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오후 3시 20분쯤 서울대병원에서 2시간가량 수술을 받았으며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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