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 회원 50여명은 19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성화 추진 촉구를 위한 거리행진을 했다./김대균 기자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 회원 50여명은 19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성화 추진 촉구를 위한 거리행진을 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성화 추진 촉구를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거리행진을 했다.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 회원 50여명은 19일 오후 2시 충북도청 정문을 시작으로  4km 구간 거리행진을 했다.

이들은 "청주공항의 항공 이용객이 전국 5위에 달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며 "바닷길 없는 충북에 하늘길 마저 막힐 수 없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공군 17전투비행단 내 F-35A 전투기 40대에 더해 20대를 추가 배치한다는 정부의 일방적 결정을 규탄했다.

지난 5일 출범한 민관정 공동위는 민간사회단체, 도내 항공관련 교육기관, 행정기관, 지역 정치권 등이 함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공동위는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내년 22대 국회의원 여야 선거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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