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진천군의 내년 본예산 규모가 올해 본예산보다 101억원(1.56%) 증가한 6천640억원으로 확정됐다.

진천군의회는 18일 317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어 군이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을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군의회는 지난 6~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와 계수조정을 거쳐 불요불급하다고 판단한 사업 10건 13억원을 삭감해 일반 예비비로 편성했다.

김성우 예결위원장은 "유례없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진천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과 '진천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진천군의회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안' 등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 3건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