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금천동 폐공장에 임시주차장 34면을 무료로 개방한다./청주시
청주시 금천동 폐공장에 임시주차장 34면을 무료로 개방한다./청주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는 금천동에 한 폐공장을 철거한 뒤 주민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해 편리성을 도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당구 금천동 181-4번지 일원에 지어진 이 건물 46년 전 사용 승인을 받아 슬레이트 지붕과 벽체 부식으로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으로 긴급 조치가 필요했다.

시는 1억7천만원을 들여 34면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 부지는 금천동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위해 지난 5월 매입했다.

내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2028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천동은 4년간 사업비 91억5천만원을 들여 공공인프라와 주거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연말부터 임시주차장을 개방해 도시재생 거점시설 착공 전까지 3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공장 철거와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쾌적한 마을 환경 환경을 만들었다"며 "국토교통부를 비록해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다양한 공모에 힘써 시민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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