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수렴 플랫폼 '청주시선' 통해 시민패널 3천732명 참여

청주시정 소식지인 청주시민신문에 대해 시민들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청주시
청주시정 소식지인 청주시민신문에 대해 시민들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청주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청주시민신문'에 대해 시민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선 시민패널 3천732명 참여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청주시민신문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항목에서 61.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보통은 34%, 불만족은 4.3%로  나타났다.

'청주시민신문 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0.9%가 '알고 있다'고 답했고, '세대별 배부'를 통해 구독하는 시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축제 행사(74.6%·복수 응답)'와 '공연·전시 소개(56.8%·복수 응답)' 등 문화행사 관련 지면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다.

확대 편성을 바라는 지면은 '청주시 새로운 정책 및 지원사업 소개(37.8%)'와 '지역명소 및 관광지 소개(34.2%)' 등이 꼽혔다.

개선점으로는 ▶다양한 이벤트 진행(52.9%·복수 응답) ▶시민 참여 확대(37.3%·복수 응답) ▶기사 전문성(36.8%·복수 응답) ▶기사 주제 다양화(35.5%·복수 응답) ▶지면 디자인 및 구성 변경(9.1%·복수 응답) 순이다.

이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11일까지 15일간 여론 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한 청주시민신문 시민 인식 조사를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조사를 토대로 새로워진 레이아웃 구성과 크기, 다양한 내용을 담을 것 "이라며 "인지도 향상을 위해 배부처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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