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1일 서산시 서해미술관

황선익 화백이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서해미술관에서 16일부터 31일까지 ‘Natural formative language 초대전’을 연다. 
황선익 화백이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서해미술관에서 16일부터 31일까지 ‘Natural formative language 초대전’을 연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황선익 화백이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서해미술관에서 16일부터 31일까지 ‘Natural formative language 초대전’을 연다. 

지난해까지 35년간 교단에서 미술을 가르쳐온 황선익 화백은 충남 홍성에서 나고 자란 홍성토박이로 평생의 대부분을 고향을 지키고 있다. 

이런 까닭에 황 화백은 작업의 소재로 고향의 흙, 공기, 바람 등 자연을 많이 사용한다. 이번 전시에서도 숲, 자연으로부터, 둥지 등 자연친화적인 작품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든다. 

이응노연구소 황효순 소장은 “작업이 화려하지만 가볍지 않고 표현하고자 하는 감성이 세밀하게 드러나 있다”고 작품을 평가했다.

황선익 화백도 “나의 작업은 자연에서 가져오는 이미지를 통해 心象造形言語를 만들어 간다. 내포 길 자락의 흙, 공기이며 바람이고, 빛을 화폭에 담아내는 새로운 과정이다”며 자신의 작품이 고향의 자연과 함께하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했다.   

황선익 화백은 한예총 홍성지회장을 역임했고 내포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 고암 이응노기념관 운영위원 등 지역의 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 결과 고암 이응노 전국청소년미술실기대회 제정과 내포현대미술제 창립전 기획 등의 결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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